여자 혼자 2주 뉴욕여행 준비 리스트
여행시기 : 2022년 10월~11월 2주간
비행기탑승수속시 백신접종증명서만 있으면 출국가능했음
저는 코로나가 터지고나서 그렇게도 가고싶었던 뉴욕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다가, 최근 입국규정이 어느 정도 진정된 틈을 타 미국 뉴욕에 혼자 다녀왔는데요. 첫 미국 뉴욕 여행시 준비했던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비행기표 마일리지로 구매, #좌선선택팁
2.호텔예약
3.ESTA신청 & 코로나 관련 서류 접종증명서 준비
4.입국심사 관련 서류, 출력물 준비
5.유심구매 - 유심스타, 돼지코증정
6.보조배터리, 케이블
7.센트럴파크에서 쓸 1인용 돗자리
8.트레블월렛 카드 준비
9.한인택시 옐로라이드 왕복 예약
10. 뉴욕 관광할 곳 입장권 구매, #앳홈트립
뉴욕 도착 후 구매했음
→ Pick 5 : 탑오브더락 전망대, 자유의여신상 크루즈, 2층 탑뷰버스, 구겐하임미술관, 올데이 자전거
1. 비행기표
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약 3주전에 구매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뉴욕 직항 티켓이 아침, 저녁 밖에 없었는데요. 돌다리도 부숴지도록 두들겨보며 고민하는 신중한 1인이라 너무 심하게 고민하던 사이 아침표가 없어졌더라고요.^^ 근데 결과적으로 밤에 간게 제 개인 일정에는 도움이 되었어요. 이래서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좌석선택 팁을 공유 드리자면, Seatguru 시트구루 사이트에서 항공편명 검색해서 참고하여 좌석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시간 비행 역시 복도쪽 좌석을 강추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화장실 가기도 편하고 밥 시키기도 편하고요. 저는 원래 무조건 '복도석'을 구매하는 사람인데 6년만에 장기간 비행이라 좌선선택 고민이 많았고 돌아올 때는 창가석 했는데 편치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같은 열 복도쪽 앉으신 분이 잘 비켜주시고, 가운데 좌석 자리가 비어서 참을만 했어요.
https://www.seatguru.com/
2. 호텔예약
1) Pod Times Square Hotel 포드 타임스퀘어 호텔
국민카드 이벤트로 호텔스닷컴 통해서 예약했고, 원래 가성비 호텔로 유명했는데 환율오르고 미친 가격이었네요. 6층 → 21층 변경요청 후 뷰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했어요. 층별 뷰 사진과 호텔 상세 후기는 아래 글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2)Residence inn NewYork Manhatten Central
네이버여행으로 아고다 통해서 예약했고 여러 사이트 비교 결과 가장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의 호텔보다 더 미친가격 이었습니다.
작년에 뉴욕여행 알아볼 때만 해도 이 가격대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스스로에게 선물은 해줘야지 싶어서 큰 맘 먹고 질렀어요. 미래의 제가 어떻게든 절 먹여살려주리라 다짐하며. 호텔 상세 후기는 아래 글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3. ESTA 신청 & 코로나 백신 관련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 관련해서는 , 정부24에서 출력한 증명서 (체크인 시 항공사에 제출)와 쿠브앱 영문 준비를 하시면 되어요. 근데 저는 백신접종증명은 뉴욕에서는 실제로 확인하는 경우는 아예 없었어요. 마스크도 안끼고 다녀도 됐고요.
ESTA 신청은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했고, 저는 하나카드 트레블로그카드에 소액 충전한 금액으로 21달러 결제 해서 바로 수수료없이 외화결제 했고, 2시간 만인가 빠르게 승인 떴습니다. 그리고 현재 무직인 경우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고용정보 선택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입국심사시 문제 된다는 얘기를 보았어요.
미국 뉴욕 혼자 여행 준비! 출국 전 미리 준비 필수인 ESTA 발급신청 후기는 아래 글에 자세한 내용 정리해 두었어요.
2023.01.02 - [꿈의 여행 to New York, 헤매고 싶지 않은 1인의 기록] - 미국 뉴욕 혼자 여행 준비! 출국 전 미리 준비 필수인 ESTA 발급신청 후기
4. 입국심사시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한 출력물 준비:
ESTA 허가승인서, 비행기 리턴티켓, 보험가입증명서 영문, 호텔 예약확정서 → 리턴티켓은 꼭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 미국 뉴욕 입국심사 질문 & 후기
혼자 오는 경우, 특히 여자 혼자 뉴욕 입국 시 따로 불려가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서인지 입국심사 엄청 떨렸는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무리 없이 잘 통과 됐어요. 줄 꽤 길어서 30분 넘게 걸린 것 같았고 제 뒤로 사람이 몇명 없긴 했습니다.
“뉴욕엔 왜 왔냐”, “아는 사람 있냐”해서 없다고 했더니 “왜 없냐”해서 이번에 미국 방문이 인생 처음이라 그렇다 했더니 웃으면서 ”그래 그렇겠네“ 이런식으로 답했었어요. “무슨 일 하냐”고 해서, 이때 속으로 아주 잠깐 '원래 ~~일 하다 지금 이직 준비중이라고 할까' 했는데 무조건 솔직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지금 휴식기를 가지고 있고 얼마전 그만 두었다” 부터 말 했더니 바로 미소를 거두며 리턴티켓 보여달라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미리 준비해둔 출력물 바로 보여줬습니다. 아주 잠시 나름 화기애애했는디., 마지막 질문은 제가 보여준 리턴티켓보면서 "캐리어 사이즈가 뭐냐" 였습니다. 너무나 뜬금없는 질문이었지만, 바로 24인치라 했더니 “24인치? 바로 오케이 즐거운 트립 되라” 하며 잘 넘어갔어요. 리턴티켓만 있으면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의사소통은 될 수 있도록 연습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5. 유심 + (멀티탭)
유심스타에서 유심 주문시 사은품으로 검정색 끼워쓰는 돼지코 & 투명지갑이 같이 오는데 매우 유용했어요. 돼지코만 엄청 썼고, 미국 착륙하다마자 투명지갑꺼내서 유심 바꿔 끼웠는데 유용하고 편했어요. 그리고 유심구매시 추가 옵션으로, 예전에 가지고 있돈 해외여행용 멀티탭을 못찾아서, 시중 약 9900원짜리 멀티탭을 반값에 팔길래 샀는데 이건 거의 필요가 없었어요. 무료 증정온 돼지코만 써도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유심 배송받고나서 불량검사도 미리 했을 때 문제 없기도 했지만, 일부 후기들중에선 잘 안터졌다는 얘기들이 있길래 걱정했는데, 저는 뉴욕에서 안터진 적 없이 잘 되어서 저는 만족했어요. 당장 급하게 문자나 전화를 받지 않을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고민끝에 유심을 선택했는데, 나중에 못받은 문자가 하나가 있어서 살짝쿵 불편했지만 그것 빼곤 로밍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는 전혀 후회가 없었어요. 잘 터졌습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 기념품샵 구석에 가네까 안터졌지만 아무튼 잘 썼어요 #내돈내산 직접 사용 후 추천합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usimstar/products/2290235898
6. 보조배터리, 케이블
여행엔 역시 보조배터리가 필수죠... 안그래도 죽어가는 아이폰 배터리 때문에 챙겼는데 굉~장히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가방에 항상 보조배터리 + 별도의 케이블 들고 다녔는데 편했어요.
7. 1인용 돗자리
혼자 센트럴파크 가겠다고 돗자리 샀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다보니 유치원생? 어린이용 돗자리로 많이들 구매를 하신 귀여운 돗자리를 발견했어요. 파우치도 별도 구매 할 수 있길래 냉큼 주문했는데 뉴욕가서 파우치는 여러번 유용하게 썼습니다 ㅋㅋ 비록 돗자리는 센트럴파크 가서 한번 펼쳤지만.
8. 트래블월렛 카드
⊙ 매우 매우 강추합니다.
수수료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문제생겼을 시 카톡으로 바로 처리 가능해서 편합니다. → 여행도중에 자전거 대여샵 직원 실수로 중복결제해서 카드 취소처리를 했었는데, 트래블월렛 결제 내역에는 반영이 되지를 않아서 카카오톡으로 문의 했었습니다. 답변도 바로 친절히 주시고 여러모로 사용시 편했습니다.
⊙ 사용하지 않을 때는 결제 비활성화 해두기!
다만 검색하다보니, 일부 유럽에서 쓰신 분 후기로는 카드번호 도난 당해서 결제시도가 있었다고 하여 불안했는데, 앱-카드관리에서 비활성화 버튼 눌러두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카드 결제 전에 항상 활성화 버튼 누르고 결제 했었습니다. 이게 은근 번거롭지만 불안하면 이 방법으로도 충분히 예방은 될 것 같아요!
9. 한인택시 옐로라이드 왕복 예약
지하철을 탈까, 셔틀을 탈까 오지게 고민하다가 한인택시 옐로라이드를 선택했어요. 왕복 예약시 10달러 할인해주길래 왕복으로 했습니다. 그래 갈 때 올 때는 에너지를 아끼자. 돈을 다른데서 아끼더라도 여기에는 쓰자 싶어서 예약 했고 저는 후회없습니다! 도착도 밤시간대라 다행이었고, 돌아올 때도 점심 비행기라 아침부터 분주할 뻔 했는데 편하고 여유롭게 탈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 두분 다 친절하셨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따로 작성한 글을 참고 부탁 드리겠습니다.
10. 뉴욕 관광할 곳 입장권 구매
뉴욕 도착 후 구매했고 상세 내용은 아래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022.12.01 - [꿈의 여행 to New York, 헤매고 싶지 않은 1인의 기록] - 뉴욕 입장권 내돈내산 후기 (탑오브더락 전망대, 랜드마크 크루즈, 탑뷰버스 등)
https://m.cafe.naver.com/nyctourdesign/790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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