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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포토샵 강의 학습후기

by Serenity Crafter 2024. 6. 12.

시작하면서

우선 갑자기 웬 포토샵? 스럽긴 하지만,

최근 공백기가 계속해서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불안함에 몸부림치다 문득 갑자기 깨닫게 된 게 있었다.

 

과거에 나는 무얼하든 이게 돈이되느냐와 직업이 되느냐로 모든 것을 판단했고, 

그래서 관심이 있었지만 포기했던 것들이 많았다. (사실 아직도 그런 습관 속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이왕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판에 갑자기 관심이 있었지만 못했던 것들을 다 시도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아웃이 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때를 생각하면, 이 얼마나 큰 발전인가!

그리고 가능하다면 내가 혼자서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이전 업계에서의 경력이 길었고, 그로인해 아직도 기회가 종종 주어지다보니 흔들릴 때가 있지만...

지금이 아니면 도대체 언제 배울 수 있는가! 

몇년 뒤면 나이를 더 먹어서 나이가 많아서 더 시작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번에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하기까지도 나조차도 얼마나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처음엔 포토샵을 이제 와서 배워서 뭐해.. 경력에 도움 되는 것도 아니고..  AI도 발전하는판에 굳이 내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람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참 많은 생각을 하는 듯하다^^;) 

 

학습 후기 

이 수업의 경우 국비지원교육으로 나의 경우 내일배움카드가 있어서 자기부담금 4만원을 내고 시작할 수 있었다.

구직자든 재직자든 내일배움카드가 있다면 나와 동일하게 수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부담금 4만원은 80% 수료 + 과제 제출 시 환급이 가능하다. 

그리고 나는 해보진 못했지만, 수강기간동안 슬렉으로 바로 바로 질문도 가능하고, 1:1 멘토링도 가능하다. 

파이널프로젝트를 제출시 현직자의 1:1 리뷰도 가능하다는데 나는 실습까지만 제출했다. 

 

나는 이 수업이 찐 기초부터 알려줘서 너무 좋았는데, 특히 어떻게 깔고 켜는 것 부터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사실 포토샵 처음 시작 할 때 진입장벽이 크다고 느꼈는데, 그런 과정을 특히 어려워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의욕은 있는데 그런 과정에서 막히면 거기서부터 꺾이는 느낌이랄까! 가이드만 잘 돼있다면 잘 따라가는 성향(?)이라 그 점부터 좋았다. 

 

<주차별 다룬 내용>

1주차 : 난생처음 포토샵 만들기 (인물 잡티, 라인 보정 등) 

2주차 : 포토샵으로 멋진 결과물 만들기 (카드뉴스, 사진 보정) 

3주차 : 도구&메뉴바 기능 학습 

4주차 : 메뉴바(2) & 패널 학습 

5주차 : 포토샵 패널 심화 학습 

 

내가 주로 궁금하고 배우고 싶었던 건 사실 기초내용에 포함돼 있어서 1,2주차에 거의다 배웠다.

예전에 사진 보정이 필요해서 인터넷으로 포토샵 찾아본적이 있는데, 다운로드부터 매뉴 뭘 눌러야할지가 막막해서 시도하다 포기한 적이 많았다. 어떻게 다운로드해서 뭐부터 누를지 기초부터 알려주는데 그 부분이 너무 속시원했고, 

특히 평소 쓸 일이 많은 인물보정, 카드뉴스 그리고 글자 넣는 법 & 자연스럽게 하는 효과 등 궁금했던 내용들은 다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3주차~5주차에는 자주 쓰는 도구와 자주 쓰지 않는 매뉴를 구분해서 배울 수 있었고, 여러 기능을 통해 심화적인 부분도 배울 수 있었다. 

 

<실습 중 일부내용>

(편집-내용인식비율)

남자분의 덩치만 키우는 부분을 해보면서 재밌었다. 이런 기능 보정 시 쓰고싶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메모해봤다.  배경 처리가 어색하여 이 부분은 좀..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 같지만.. 

 

이외에도 레이어 매뉴는 거의다 안쓴다는 점, 단축키(레이어 복사, 잘라내기, 그룹만들기, 그룹해제)만 잘 외우면 된다는 내용과 기억해둘만한 내용은 나중에 참고하고자 열심히 메모해두었다.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는 걸 추천하고자 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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